도쿄전력이 1차로 방류할 오염수는 방류 첫날을 포함해 17일 동안 모두 7천8백 톤인데요, <br /> <br />일본 환경성이 오늘 오전 해양 방류 이후 처음으로 원전 주변 바닷물의 삼중수소 측정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 오늘 환경성의 조사 내용은 27일 공표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환경성은 앞으로 3개월 동안 원전을 기준으로 반경 50km 안에 있는 해역 11곳의 정보를 매주 공표합니다. <br /> <br />도쿄전력도 원전에서 반경 3km 떨어진 해상 10곳, 10km 떨어진 곳 4곳에서 각각 바닷물을 채취해 삼중수소를 측정합니다. <br /> <br />3km 지점에서는 700베크럴 미만, 10km 떨어진 곳에서는 30베크렐 미만이 나와야 하고, 이를 초과하면 오염수 방류 가동을 중단합니다. <br /> <br />이 같은 과정은 오염수가 바다를 통해 얼마만큼의 방사성 물질을 확산시켜 영향을 미치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절차인데요, <br /> <br />우리 입장에서도 실제 우리 해역에 영향을 주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과정인 만큼, 우리 정부도 결과를 주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기시다 총리는 또 오염수 방류 직후 일본산 수산물에 대해 전면 수입금지 조치를 내린 중국에 즉각 철폐를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전문가들이 논의할 것을 강하게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기시다 총리의 발언 직접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기시다 후미오 / 일본 총리 : 외교 루트로 중국 측에 철폐를 요구하는 뜻을 표명했습니다. 해양 방류와 관련해 과학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전문가들끼리 논의를 할 수 있도록 중국 측에 강하게 요구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이와 함께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수산 업자들이 손해를 입지 않도록 만전의 체제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관방장관은 소문 피해에 대비한 300억 엔의 기금으로 필요한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일본 정부 내에서는 중국의 대응이 예상보다 강경하다는 반응이 나오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, 소문 피해 대책 마련에 대한 고심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기시다 총리는 또 IAEA가 독자적으로 방류되는 오염수를 조사했는데 기준치를 밑돌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IAEA가 한국 정부와 오염수 방류의 최신 정보를 공유한다며 방류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. <br /> <br />그럼에도 일본 시민들의 반발 목소리 또한 적지 않은데요, <br /> <br />어제 도쿄 전력 앞에서 시위에 이어 오늘은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30825164319988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